시놉시스
그날의 기분은 차가웠다.
마치 발가락이 구멍 난 양말처럼…
아픈 마음의 성지 마포대교에서 바라보는 피사체들과
그곳을 걷는 한 여자가 등장한다.
모든 것을 포기한 순간 머뭇거린다.
용기가 없어서, 아니면 구질구질한 양말이 너무 불쌍해서
이유야 뭐가 됐든, 너무 피곤했고, 집으로 돌아갔고.
잠이 들었다. 일어나니 배가 고팠고,
아직 살아가고 싶음을 느낀다
출품의도
영화를 만들고 싶어서 좋아하는 감독님의 단편영화 스터디를 들었다.
자전적인 이야기가 가장 디테일하다고 생각했다. 어느 젊은 날의 마음이 떠올랐다.
조금 더 긴 이야기로 쓸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시간이 부족했고, 단편영화 스터디라 이쯤에서 만족했다.
그냥 시높시스의 한 장면 같아서 완성도가 떨어졌던 것 같다.
조금 더 하고 싶은 얘기가 나올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 그대로 장롱으로 들어가는 영화로 끝났다.
사실 남에게는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지 않겠지만, 나는 아직 이걸 다시 보면 눈물이 난다.
감독소개

감독 | 권태솔
방송일을 하는 7년 차 PD다.
조금 더 극이나 다큐에 관심이 많았으나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영화나 극은 위의 작품 외에 작업해 본 적 없다,
하지만 아직 쓰던 시나리오도 있고, 극 연출을 좀 더 해보고 싶다.
상영시간
날짜 | 영화명 | 상영시간 | 등급 | 자막 | 프로그램 | 예매 |
|---|---|---|---|---|---|---|
12/15(금) | 기분 | 17:30-18:25 | G | K | - | Go |
12/17(일) | 기분 | 15:05-16:00 | G | K | - | Go |
예매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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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예매를 하셨다면 꼭 관람해주세요. no show가 없도록 관객 분들의 협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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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 입장은 영화 시작 1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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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등급에서 18은 ‘18세미만관람불가’ 의미입니다. 상영관에 입장하실 때 신분증을 꼭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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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관람하면서 음료는 마실 수 있지만 음식물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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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표 분량에 GV 시간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GV가 있는 경우 영화 상영 종료 후 약 30~40분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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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한영화제는 자율기부제로 운영됩니다. 영화 예매할 때 별도의 비용이 발생되지 않지만 영화를 관람하신 뒤 자율기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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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없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